송동면 연신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록물수집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는 민간에 소재하고 있는 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자 지난 6월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연신마을 주민들은 각자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과 마을회관에 보관된 기록물 중 총 7종 25점을 선정해 응모했다.

연신마을은 응모작 중 △1976년 새마을사업 사진(마을 길 넓히기, 지붕개량사업 등), △1993년 연산마을 모정 준공식 사진(마을 주민 외 내빈 양창식 전 국회의원, 이권기 의회의장 등 참석), △1993년 전통혼례 사진(오늘날의 현금 축의금 대신 생활 물품으로 축의 표현: 괘종시계, 액자 등), △1994년 달집태우기 행사 사진(마을농악 및 제례 의식)이 역사 및 행정적으로 가치가 높은 기록물로 평가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마을주민들은 개인별로 소장하고 있는 문화 및 생활 속 기록물들이 다양한 가치를 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더 유익한 자료들을 발굴, 공모사업 등에 도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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