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여성생활체육대회, 남원시여성체육회 선수단 배구·피구 1위

남원시여성체육회가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전북특자도 여성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배구와 피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의 건전하고 밝은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종목과 민속종목으로 나뉘어 배구,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남원시여성체육회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배구와 피구 종목에 1위를 차지하고 투호 경기는 3위를 기록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여성생활체육대회를 위해 몇 개월 전부터 땀 흘리며 준비하고 노력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성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관덕정서 제77회 전국남녀궁도대회 열려

제77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남원관덕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궁도는 각궁으로 대나무 살을 쏘아 과녁을 맞춰 승부를 겨루는 한국의 전통 궁술 스포츠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남원 궁도대회가 사회체육 활성화와 궁도의 사회적 인식 증진,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그리고 스포츠 남원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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