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이백초등학교 김종재, 남원고등학교 전재윤 교사가 2024년도 남원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는 두 교사를 각각 초등분야와 중등분야 남원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21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백초 김종재 교사는 교실 수업 개선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료 교원 및 학부모들과 협력해 건강한 교육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원고 전재윤 교사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연구, 그리고 수업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원교육지원청 박영수 교육장은 “남원교육대상은 우리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뜻 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며, 남원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곡장학회 양해석 이사장은 “수곡장학회는 남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남원교육대상 시상식이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과 자부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교육지원청과 수곡장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남원교육발전에 헌신해온 교육자를 발굴해 남원교육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35명의 교사를 수상자로 선정해 부상으로 해외연수지원금 5,3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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